[문제제기]
여러분, 지금까지 20고개 게임을 했는데, 제 생각을 아는 것이 쉬웠나요? 쉽지 않았을 거예요. 무언가 단서를 말하지 않았으면 맞추기 어려웠을 거예요. 왜냐하면 저의 생각과 여러분의 생각이 같지 않기 때문이에요. 제 생각을 여러분이 다 알 수 없기 때문에 이 게임은 어려웠어요. 그래요. 우리는 모두 서로 생각이 달라요. 마음이 달라요. 처해진 상황도 달라요.
친구사이에도 생각이 다르고, 마음이 달라요. 하지만 게임에서도 계속 물어보고, 관심을 가질 때 단어를 알아낼 수 있었던 것처럼, 친구에게 관심을 갖고, 그 친구의 마음을 알려고 노력하면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어요. 하나님이 보내주신 친구라면, 우리가 정말 좋은 친구라면 우리는 친구의 마음을 알아 줄 수 있어야 해요. 그래서 친구가 슬퍼하면, 같이 울어줄 수있어야 해요. 친구가 기뻐하면 같이 웃어줄 수도 있어야 해요. 그래야 좋은 친구죠.
여러분은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인가요? 혹시 친구가 시험을 망쳐서 슬퍼하고 있으면, 가서 ‘너가 공부 안해서 그런거잖아’ 라고 말하는 친구는 아닌가요? 친구가 몸이 아파서 학교에 안오면, ‘학교 오기 싫어서 엄살 부리는거 아냐?’ 라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아니면 친구가 대회에서 상을 받으면, ‘우연이야.’ 라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정답암시]
많은 사람들은 주변 친구의 마음을 잘 알아주지 못해요.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사람이라면, 친구의 마음을 잘 알고, 그 친구가 슬퍼할 때 같이 울어주고, 기쁠 때 함께 웃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오늘 사무엘상 20장 말씀 속에 나오는 최고의 친구, 다윗과 요나단은 그런 친구였어요. 함께 말씀을 보죠.
(사무엘상 20:35~42을 함께 읽는다)
이 말씀을 통해서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세요.
“마음을 아는 친구가 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