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 김효영
부서 : 1-6학년
작성년도 : 2012년
가격 : 300캐시
상세설명 : 고민되는 어린이 전도! 또래 친구와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특성을 살려 친친파티를 통해 자연스럽게 친구와 교회에 오게 함으로 전도의 불씨를 당길 수 있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고 좋은 효과를 본 전도 방법을 소개합니다.
[미리보기]
(4) 새로운 접근법으로 다가간 전도 사례우리 교회(신도봉교회)에서는 지난 5월, ‘친친파티(친한 친구를 초대하는 파티)’라는 타이틀 아래 전도 축제를 진행했다.기존 전도 축제와 이 행사의 가장 큰 차별점은, ‘누구나 다’가 아니라 ‘특정 자격이 있는 사람’만 올 수 있도록 룰을 정했다는 점이다. ‘친친 파티’인 만큼 초대하는 친구와 초대되는 친구들 간에 공통점이 있어야 입장이 가능하도록 룰을 정한 것이다. 가령 같은 머리핀이나 머리 모양, 옷 색깔을 통일하거나, 그밖에 액세서리로 공통점을 만드는 것이다.이러한 룰이 홍보되자 행사는 큰 이슈가 되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함께 올 친구를 정하고 공통점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를 함께 고민했다. 이 독특한 초청 방식에 대한 소문은 학교 내에 삽시간에 번졌다.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아이들까지 모르는 아이들이 없을 정도로 아이들 사이에서 흥밋거리가 되었다. 교사들이 학교 앞으로 심방을 갔을 때도 아이들은 아는 척을 하며 ‘친친 파티’에 대해 스스럼없이 언급했다.드디어 행사 당일! 똑같은 꽁지머리, 똑같은 꽃 액세서리, 똑같은 신발이나 티셔츠를 맞춘 아이들이 기대에 찬 얼굴로 예배당으로 입장했다. 어떤 때보다 더 신나고 즐거운 축제의 현장이었다. 아이들은 행복한 얼굴을 남기기 위해 포토 존에서 사진을 찍었다. 사진 찍기를 거부하던 사춘기 아이들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은 행운권 추첨이나 상품을 줄 때에도 한 사람이 당첨되면 친구에게도 똑같이 선물을 주었다. 이 행사로 인해 우리 교회는 1년 전도 목표가 단번에 달성되었고, 예배당이 꽉 차는 은혜를 경험했다. 하지만 이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음 주에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때 아이들이 직접 포토제닉을 선정하는 스티커 추첨 이벤트를 했고,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의 팀이 1등이 되기를 기대하며 다음 주에도 교회로 향했다. 또한 ‘멘토 친구’를 정해주어 멘토들에게 새로운 멘티들을 주중 학교 내에서 심방하게 했다. 그리고 교사는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심방하고 관리했으며 다각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제공했다.이외에도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도 훈련을 시키기 위해, 매년 국내 단기선교 훈련과 선교지 순례 그리고 해외 단기 선교 등을 진행한다. 이때 교사가 다 차려놓은 밥상에 아이들을 앉히는 식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이 방문할 지역이나 나라에 대해 시작부터 함께 고민하고 정보를 찾고, 기도로 준비하는 기간을 몇 달에 걸쳐 가진다. 그 기간 동안 아이들은 자신이 복음을 들고 찾아갈 나라나 지역을 가슴에 품고 사랑하고 소망하게 되며, 아이들이 현장에서 그 사랑을 ‘전도’의 모습으로 쏟아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왔을 때, 또래 친구들의 진정한 멘토이자 전도자로 세워져가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었다.전도에 대해 결단코 포기하지 않는 교사들의 눈물 어린 헌신과 결단,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전도와 복음의 멘토로 성장시켜내는 것, 그것이 이 시대의 전도를 성공으로 이끄는 조화로운 그림이 될 것이다. 가슴에는 사랑을, 입술에는 복음을, 양손에는 섬김을 가지고 전도의 깃발을 한 번 더 붙잡아야 한다. 우리의 전도와 기도가 우리 아이들을 살리는 에너지임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