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제기]

물론 이런 어려움이 언제 우리에게 찾아올지 알수 없어요. 하지만 이 전화번호만 알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 마음이 힘들 때, 여러분에게 어려움이 생겼을 때,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어요. 그럴 때 여러분이 마음 놓고 찾아갈 수 있는 친구, 여러분의 일을 내일처럼 생각하고 위로해주는 친구, 여러분의 마음을 아는 친구.. 여러분에게 그런 친구가 있나요? 아니면 여러분은 그런 친구가 될 수 있나요?

제가 좋아하는 동화중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 라는 책이 있어요. 여러분도 혹시 읽어봤나요?

나무와 소년이 친구죠. 나무는 항상 가만히 있고, 소년이 놀러와요. 어린소년은 나무에 매달려 놀기도 하죠. 조금 자란 소년은 나무의 열매를 따먹죠. 다 자란 소년은 나무를 베어 배를 만들어 여행을 떠나죠. 나무는 이런 소년을 원망하지 않았고, 무언가 소년에게 줄수 있다는 것을 기뻐했어요.

그리고 노인이 된 소년은 나무의 그루터기에 앉아서 쉬어요. 그것도 이 소년은 기뻐하죠.

이 이야기가 물론 소년이 나쁘다 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사실 소년이 아니라 나무예요. 저는 나무가 소년을 위해 모든 것을 주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나무같은 친구가 내 주변에 있는가? 나는 나무같이 친구를 위해 줄 수 있는 친구인가를 생각해 보았어요.

[정답암시]

여러분은 나무같은 친구인가요? 하나님은 여러분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은 사람이 되기를 원하세요. 친구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를 위해서 아낌없이 희생도 할 수 있는 모습이 있을 때, 그것이 진짜 친구의 모습일거예요.

오늘 성경은 다윗과 요나단의 이야기를 통해서 여러분이 나무같은 친구가 되라고 말씀해주세요. 같이 외쳐볼까요? “나무같은 친구가 되라!”

-“나무”라는 단어를 말할 때, 두 팔을 뻗어서 나무 모습을 하며 외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