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십대들이 분주한 일상에서
틈틈이 페이지를 넘기며,
고민하고 망설이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따뜻한 길잡이
어색하고 불편해도 괜찮아!
매주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고 중·고등부에 소속되어 있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에 있는 청소년에게는 신앙생활의 모든 것이 벅차게 느껴질 수 있다. 하나님을 믿지만, 찬양하거나 손뼉 치거나 두 팔을 들거나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 어색한 아이, 통성 기도 시간에 소리 내어 기도하는 것이 부끄러운 아이, 교회 안에서 다른 친구들의 시선이 불편한 아이 등 저마다 난관이 있다.
청소년을 사역하며 밀접하게 그들을 만난 저자는 십대들이 신앙생활을 하며 느끼는 어색함과 부담감이 자신의 청소년 시절과 다르지 않다고 공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교회에는 나오지만, 그리스도인의 티를 내는 것이 주저되고, 어색하며, 신앙인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부끄러운 마음, 자신이 그리스도인인 것을 학교나 학원 친구들은 몰랐으면 하는 바람 등 저마다 연약한 모습으로 믿음의 길을 걷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그래도 괜찮다”며 위로하고 격려한다.
매일 조금씩, 꾸준히 걷는 길
부모님을 따라 교회에 발을 들였지만, 중학교 1학년 여름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제대로 만났다고 고백하는 저자는, 그때부터 어리지만 진솔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영적 여정을 시작했다. 그리고 흔들리고 넘어지는 과정을 거쳐 어른이 되었기에, 불안과 혼란 속에서도 교회 문턱을 넘는 십대들에게 깊은 애정을 품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 말씀 연구와 많은 경험으로 응축된 실질적 조언, 사역 현장에서 배운 지혜를 담아 십대들의 신앙 여정을 응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정체성의 혼란, 친구 관계의 어려움, 미래에 대한 불안 등 오늘을 살아가는 십대들의 고민에 귀 기울인다. 그리고 흔들리고 넘어져도,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그들 곁에 계시는 것을 보게 해 준다.
이 책은 십대들이 분주한 일상에서 틈틈이 페이지를 넘기며, 고민하고 망설이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의 품에 안기도록 인도해 주는 따뜻한 상담자이자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독자 대상:
_교회에는 나오지만, 신앙생활이 아직 익숙하지 않은 십대
_바쁜 일상에서 틈틈이 하나님과 교제하고 싶은 십대
_자녀가 십대 시절에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도록 돕기 원하는 부모
_십대들의 불안을 이해하고 믿음 위에 세우려는 사역자와 교사
책 속으로
하나님은 좋은데···노래하는 것도, 손뼉 치는 것도, 손을 드는 것도, 일어서는 것도, 너무 부끄러웠어. 그런데 나 혼자만 안 하는 건 더 뻘쭘했어.-p. 10
다들 그렇게 하니까 나도 그렇게 하고 싶을 때가 있었어. 약삭빠르게 나 자신만을 위해 행동하고 싶을 때도, 잘못을 인정하고 싶지 않을 때도, 화가 나면 거친 말을 내뱉고 싶을 때도, 해코지당하면 이자까지 얹어 갚아 주고 싶을 때도, 나를 자랑하며 높이고 싶을 때도, 이기기 위해 나쁜 방법을 쓰고 싶을 때도, 더 쉽고 편한 길로 가고 싶을 때도 있었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나만 손해 보고, 나만 뒤처질 것 같아 불안했던 거야.-p. 15
어릴 때부터 교회에 다녔지만, 하나님 안에서 내가 어떤 존재인지 몰랐어. 나는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늘 죄를 짓고 후회하는 사고뭉치였어. 이런 생각은 또 다른 죄와 후회를 낳았어. 감정과 생각은 행동으로 이어지니까. 너는 어떠니? 너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니? 예수님이 정말 좋아서 이전과 다르게 말하고 행동하고 싶은데 그게 너무 안 되면, 너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살펴봐. ‘나는 쓸모없는 사람이야.’ ‘나는 아싸 중에 아싸야.’ 혹시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다음 말씀을 찬찬히 읽어 봐.-p. 18
누군가 이렇게 물었어. “나도 특별하고, 이 아이도 특별하고, 저 아이도 특별하면, 그것을 특별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고민하는데 하나님이 밤하늘의 별을 생각해 보라고 하셨어. “별 하나하나가 이토록 아름다운 빛을 내는데 어떻게 특별하지 않을 수 있니?”라고 물으시는 것 같았어. 까만 밤하늘에 무수한 별이 빛을 낼 때 숨 막히게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는 것처럼, 우리는 수많은 특별한 사람들과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거야.-p. 29-30
예수님이 말씀하신 자유는 뭘까? 우리는 지금 선택의 자유를 추구하지만, 예수님은 선택한 결과의 자유를 말씀하시는 거야. 결과의 자유. 영원한 자유. 분명 내가 좋아서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 자유를 박탈당한다면 그것을 자유라고 할 수 있을까? 돈을 좇다 죄의 수렁에 빠지고, 쾌락을 추구하다 중독이라는 덫에 걸리며, 분노와 미움을 따르다 외로움에 갇히게 된다면 말이야.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다 보면 처음에는 자유를 억압당하는 느낌이 들 수 있어. 그럼에도 순종하면, 그게 진짜 자유라는 걸 알게 될 거야.-p. 52-53
문득 궁금했어. 하나님은 단번에 모든 상처를 싹 지우실 수 있는 분인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게 하셨지?’ 그것은 하나님이 어떤 경우에도 우리의 상처를 가볍게 여기지 않으시기 때문이야. 그 고통의 깊이를 아시기에, 아픈 마음을 쏟아 내고 또 쏟아 낼 기회를 주시는 거야. 너무 아파서 용서할 수 없을 때, 너무 무섭거나 화가 치밀어 오를 때는 하나님께 아픈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해야 해. 통증을 감추거나 이미 용서한 척하지 말고, 하나님이 상처를 치유하시도록 네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아야 해. 더는 아프지 않을 때까지!-p. 78-79
하나님은 결혼 전에는 최대한 신중하라고 하시고, 결혼 후에는 헤어지지 말라고 분명히 말씀하셔. 하지만 사탄은 반대로 결혼 전에는 헤어지지 말라고 하고, 결혼 후에는 쉽게 헤어져도 괜찮다고 말해. 이처럼 사탄은 늘 반대로 말하면서 하나님을 거역해도 된다고 우리를 유혹해. 그렇게 하나님이 주신 질서를 파괴하고, 우리 인생을 뒤죽박죽으로 만드는 거야. 사탄은 하나님의 법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속삭이며, 선을 넘어 더 큰 쾌락을 누리라고 우리를 부추겨.-p. 135
목차
들어가는 말_4/ 내가 예수님 믿는 거 모르면 좋겠다_8/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건 힘들어_9/ 어떡하지?_10/ 양다리의 비애_11/ 기적?_12/ 계속 반복되는 죄_13/ 저는 글러 먹었어요_14/ 다들 그렇게 하니까_15/ 너는 어떤 사람이니?_16/ 나란 사람_18/ 형상대로_21/ 나를 위해 지었나니_23/ 숨만 쉴 수 있어도_25/ 특별함_27/ 있음과 없음_31/ 사랑 1_34/ 사랑이란?_39/ 감정과 믿음_40/ 사랑받을 자격?_42/ 인정(인기)_44/ 어찌 보든_47/ Cheer Up!-49/ ‘나’다움_50/ 자유_52/ 자기 사랑_55/ 하나님이 사랑하시듯_57/ 자기부인-59/ 땅 그만 파!_61/ 세상의 소금_64/ 세상의 빛_66/ 구별된 삶_68/ 사랑 2_71/ 갈등_74/ ‘화’라는 감정_75/ 용서_77/ 실망_81/ 토닥토닥_83/ 꿈에 대하여_84/한 번에 한 걸음_86/ 그의 나라_88/ 모두의 꿈_90/ 작은 자_92/ 꿈으로 가는 길_94/ 예수님 옆에서_97/ 더 중요한 것_99/ 꿈_101/ 새로운 삶_102/ 은혜로 의롭게 됨_104/ 회개_107/ 자책과 회개-109/ 대세(代勢)_111/ 거절 연습_113/ 유혹 1_115/ 유혹 2_117/ 유혹 3_119/ 시간 도둑_121/ 이기는 법_123/ 신비_126/ 고난_128/ 나가는 말_130/ 부록. 연애와 결혼_132
저자 소개
<저자 소개: 김경민>
부모님을 따라 아무 생각 없이 교회에 출석했다가 중학교 1학년 여름, 교회 수련회에서 하나님을 경험한 뒤, 소심하지만 꾸준하게 신앙생활을 이어온 사람.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께 이끌려 신학대학원에 합격하고, 학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교육 전도사가 된 사람. 돌연 4년 동안 (비자발적) 백수로 지내며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한 사람. 이전에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던 어린이 교재 개발에 참여하게 된 사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이곳저곳을 떠돌다 마흔 중반이 되어서야 하나님의 부르심을 명확하게 깨달은 사람. 지금도 여전히 흔들리고 넘어지는 사람. 그러나 이제는 기쁨으로 하나님 사랑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알아가고 있는 사람. 평생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의 눈물에 참여하며, 순종의 삶을 살고 싶은 사람.
감리교 신학대학교 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기독교 교육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일산광림교회 유아유치부, 종교교회 유아유치부, 오클랜드 감리교회 교육부 전도사로 사역했고, 현재 수색교회 청소년부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다.
<본문 일러스트: 김다민>
중학생 때까지 서울시 동부 교육청 미술 영재로 선발되었고,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
김경민 전도사의 조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