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 앗, 내가 이런 거짓말을 믿었다니!』를 읽는
아들과 함께하는 부모를 위한 가이드북
자녀 양육의 모토를 수정하세요
부모가 흔히 하는 오해는 자녀가 부모에게 속한 존재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자녀는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이며 하나님께 속한 존재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자녀는 부모에게 주어진 사역이며, 따라서 부모의 궁극적 역할은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가정에서 제자를 삼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이러한 부모 역할의 교정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말씀하는 부모의 사명과 그 역할을 올바로 이해하도록 세상 가치관에 물든 자녀 양육의 모토를 교정하고, 그것을 실제로 적용할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이 책은 단순히 아들이 읽는 책을 지도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부모 자신의 변화가 선행되도록 돕습니다. 거짓말의 기원, 사람을 무너뜨리는 사탄의 계략, 사람의 영적 상태와 하나님의 구원 계획, 성경 말씀을 구원의 길잡이로 삼는 법 등 이 책으로 자녀와 대화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쉽게 설명해줍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데 자녀를 사용하고 싶어 하십니다. 부모가 자녀를 하나님의 선물이자 영적 형제자매로 인식할 때만이 부모는 세상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일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아들과 함께 거짓말에 맞서 싸우세요
부모가 아무리 아들을 보호하고 싶어도 아들이 혼자 살아내야 하는 세상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부모가 아이를 위해 차단하고 보호할 수 있었던 문제들이 이제는 숨 쉬는 공기처럼 그들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아들은 성장할수록 이런 거짓말에 더 많이 노출될 것입니다.
이 책은 부모의 가르침보다, 주일학교에서 배운 성경 말씀보다 아들의 마음에 더 깊이 스며든 세상의 거짓말을 파헤칩니다. 아들들에게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무너뜨리려고 미혹하는 끈질긴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아들이 하나님의 진리로 마음을 채우고 진리 위에 굳건히 서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들이 『앗, 내가 이런 거짓말을 믿었다니!』를 읽는 동안 부모는 이 책을 읽으며 거짓말과 싸우고 있는 아들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아들은 자신의 정체성, 성경이 말씀하는 건강한 남성성, 삶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세상의 거짓말들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진리를 따라 사는 아들로 키우려면 부모가 이 싸움에 동참해야 합니다. 이 책은 아들과 ‘진리와 거짓’이라는 중요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것입니다.
****관련 도서
『앗, 내가 이런 거짓말을 믿었다니!』(남자 어린이)
『정신적 혼란을 이기는 자녀로 세우라』
『불안을 이기는 부모, 자신감 있게 자라는 아이』
『은혜의 말로 자라나는 아이』
『세상으로 달려가는 아이 신앙 위에 세우려는 엄마』
『아트 오브 페어런팅』
본문 속으로
우리 아들들은 속임수로 가득한 세상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차단하거나 보호할 수 있었던 문제들(예를 들어, 성별의 혼란을 조장하는 사회적 흐름, 불안감을 퍼뜨리는 소셜 미디어들의 정보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전혀 다르게 왜곡된 남성성과 여성성의 이미지)이 이제는 숨 쉬는 공기처럼 그들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머지않아 이런 거짓말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 진리를 선택할 수 있는 올바른 도구가 꼭 필요합니다. 우리는 아들들이 이 세상에서 굳건히 설 수 있도록 준비해 주어야 합니다.-1장, p. 14
아들의 어린 마음은 거짓을 알아챌 만큼 성숙하지 않습니다. 또래 친구들의 영향을 쉽게 받으며,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아들의 육체는 아직 성장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하여 지혜도 더 자라야 합니다.-2장, p. 32
아이들이 아동기의 여러 단계를 거치며 성장하고, 저희 부부의 삶이 점점 더 치열하고 바빠지면서, 저희는 이를 실천하는 방법을 여러 번 조정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들들이 성경을 사랑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아들은 성경을 소중한 보물로 여기고 있나요? 무엇보다 성경은 부모인 여러분의 소중한 보물인가요?-3장, p. 43-44
저희는 아이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기를 오랫동안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요한 순간을 저희가 망칠까 봐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아들에게 복음을 전할 준비를 하면서 불안해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격려의 말을 드리자면, 여러분은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이 말이 어떻게 격려가 될 수 있을까요? 좋은 소식은, 복음을 전하는 완벽한 단어나 정확한 순서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정한 기도를 따라 해야 한다는 강박도 버리세요. 가장 좋은 소식은, 여러분의 아들이 예수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시는 분은 성령님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의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은 우리 책임이 아닙니다.-4장, p. 52
어린 나이이지만 하나님은 아들에게 양심을 심어 주셨습니다. 아들은 자신이 남의 것을 가져왔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을 숨기려고 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훔치는 것이 왜 잘못된 일인지를 설명한 뒤, 함께 유치원으로 갔습니다.-6장, p. 74
아들이 이 험난한 세상을 헤쳐나가려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도움은 자신의 정체성을 비롯해 모든 질문의 답을 하나님의 말씀에서 찾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창세기부터 시작해 보세요.-7장, p. 84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우리 자신보다 더 큰 목적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죄에 물든 우리의 본성은 늘 “내가 먼저야”라고 외치지만, 모든 남자와 소년의 마음속에는 자기중심적인 삶의 한계를 뛰어넘어 더 큰 목적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싶어 하는 열망이 있다고 믿습니다.-9장, p. 99
부모로서 느끼는 부담 중 하나는 이 말씀이 진리임을 안다는 것입니다. 저희 부부는 19년이라는 짧지만 중요한 시간 동안 ‘자녀의 인생’이라는 집을 지탱할 기초를 쌓아야 합니다. 작은 습관 하나, 예를 들면 공갈 젖꼭지를 물리는 것 같은 사소한 행동조차도, 시간이 지나면 바꾸기 어려운 패턴으로 굳어진다는 것을 저희 부부는 지켜보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아들들은 아직 모를 수 있습니다.-11장, p.115
현재의 습관이 미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들이 스스로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시간을 갖도록 격려하세요. 매일 성경을 펴고 진리를 배우는 이 단순한 습관으로 훗날 아이의 삶에 풍성한 의의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11장, p. 117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시작하기
2장 아들보다 더 큰 진리
3장 하나님 말씀을 기뻐하는 마음 키우기
거짓말 1: “성경은 나랑 안 맞아.”
4장 아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
거짓말 2: “나 정도면 충분해.”
5장 비밀이 없는 가족 만들기
거짓말 3: “아무도 내 죄를 알아서는 안 돼.”
6장 잠수복이 없으신 하나님
거짓말 4: “하나님은 항상 나에게 화가 나신 것 같아.”
7장 하나님의 창조 계획 받아들이기
거짓말 5: “여자애들은 똑똑하고 남자애들은 멍청해!”
8장 제이슨 데이비스의 멋진 학교
거짓말 6: “친구는 필요 없어.”
9장 왜 아들을 뽁뽁이 속에 보호할 수 없을까?
거짓말 7: “예수님을 따르는 건 지루한 일이야.”
10장 절제,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기
거짓말 8: “나도 나를 어쩔 수 없어!”
11장 거대한 떡갈나무 심기
거짓말 9: “나는 너무 어려서 할 수 없어.”
12장 이제 가서 그대로 하라
거짓말 10: “내가 예수님을 따르는 건 비밀이야.”
부모가 믿고 있는 거짓말
저자 및 역자소개
<저자 소개: 에린·제이슨 데이비스(Erin & Jason Davis)>
에린과 제이슨 데이비스는 미국 중서부의 작은 농장에서 네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새롭게 하기’(Revive Our Hearts)라는 사역팀에서 복음의 소망과 하나님 말씀의 진리를 나누는 일을 하고 있어요. 에린은 구약의 7대 절기, 금식과 잔치를 주제로 한 많은 책과 성경 공부 교재를 지었고, 그래피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이슨은 하나의 프로젝트가 시작되면 그것이 탁월하게 완성되도록 몰두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네 아들이 주님을 사랑하도록 양육했던 그들만의 경험을 토대로 탄생한 이 책은 두 사람이 함께 펴낸 첫 책이에요.
<역자 소개: 고동일>
고려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방송 작가로 일했습니다. 소명을 받아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에서 공부하고(M. div) 어린이 영어 주일학교 사역을 했어요. 현재 원천하나기독학교에서 성경 교사로 섬기고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가정이 신앙 양육의 중심이다』, 『정신적 혼란을 이기는 자녀로 세우라』, 『세상으로 달려가는 아이 신앙 위에 세우려는 엄마』(이상 디모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