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간단한 책 소개 >
인생의 시련 앞에서 사람들은 감정적인 그물에 걸린다. 감정에는 이성이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탄의 공격에 취약하다. 감정은 생각에만 반응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 자가 우리의 감정도 결정하게 된다. 사탄이 우리의 생각을 조종할 수는 있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감정의 문제를 대한다면, 우리는 생각의 변화가 감정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를 두렵고 불안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은 먼저 하나님의 검토를 거친 후에 온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은 보내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시련을 거쳐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기 원하시며, 우리가 믿음으로 행한 것에 대해 상주실 것이다. 폭풍우 한가운데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라. 폭풍 뒤에는 반드시 우리를 위한 축복이 기다리고 있다.
<자세히 들여다 보기>
하루는 두 친구가 이야기를 나누다가 한 사람이 말했다. “자네, 정말 걱정스러워 보이는군.” “사실 그렇다네.” 다른 사람이 대답했다. “하도 문제가 많아서 만일 오늘 뭔가 잘못되어도, 그 걱정을 할 때까지 적어도 두 주는 걸린다네.”
만일 당신의 걱정 목록에 항목이 너무 많아서 다 훑어보는 데 두 주가 걸린다면, 하나님이 애초에 의도하신 것보다 훨씬 많은 인생의 짐을 짊어지고 있는 셈이다. 누군가 현재 이런 상황에 처해 있다면 그는 불안의 요새에 갇혀 있다고 말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감정의 요새는 사탄이 우리 생각과 마음에 세운 진이다. 그 진은 우리의 인성과 우리가 겪은 일들, 또는 해온 일들에 대한 거짓말 위에 세워진 것이다. 이 문제의 기저에 있는 원인은 원수의 특수성과 많은 관계가 있으며, 이는 우리를 죄로 이끌거나 또는 완전히 묶여서 꼼짝 못할 때까지 우리를 자신의 죄나 다른 사람의 죄에 얽어맨다.
인생의 시련 앞에서 사람들은 감정적인 그물에 걸린다. 감정에는 이성이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탄의 공격에 취약하다. 감정에 상처를 입게 되는 원인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신의 진정한 정체성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은혜로 사는 삶을 모르기 때문이다. 때문에 자신의 태도에서 오는 고통의 영적인 원인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른다. 문제의 영적 측면을 고려하지 못하거나 정서적 문제에는 영적 뿌리가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하면 증상만 치료하는 수준에서 그치고 만다. 우리의 감정은 우리의 생각에만 반응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각을 지배하는 자가 우리의 감정도 결정하게 된다. 사탄이 당신과 그 생각을 조종할 수는 있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요새의 문제를 대한다면, 우리는 생각의 변화가 감정의 변화로 이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얻은 그리스도 안의 새 자아에는 적들의 어떤 공격이나 거짓말에도 이겨낼 수 있도록 그분이 우리에게 부여하신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공급하시는 열심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부족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에게 족하다. 밤새도록 잠도 못 자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가 깨어 돌보시기 때문이다. 우리를 불안에 얽어매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은 모두 하늘 아버지의 검토를 거친 후에 우리에게 온 것이다. 때문에 지금 당장은 그런 것 같지 않아 보여도 하나님은 고린도전서 10장 13절에서 약속하신 것처럼 우리가 감당할 시험 외에는 보내지 않으신다. 걱정이 그 추한 머리를 쳐들 때,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마음을 가라앉힐 안정제가 아니다. 우리의 초점을 하나님께 맞추어야 한다. 하나님은 걱정에만 초점을 맞추고 걱정이 온통 우리 마음을 지배하게 내버려두는 대신, 그분께 초점을 맞추고 그분의 말씀과 성령님이 우리를 다스리도록 내어드리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시련을 거쳐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기 원하시며, 우리가 믿음으로 행한 것에 대해 상 주실 것이다.
우리는 시련을 겪으면서 인생의 가장 중요한 교훈을 실제로 배우기 시작한다. 우리가 고통당할 때 하나님도 그렇게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폭풍우가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인생의 일부라는 진실을 직시해야 한다. 폭풍우는 피할 수 없으며 때로는 너무 극심해서 사람을 무력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몰아치는 돌풍 뒤에는 반드시 축복이 기다리고 있으며, 폭풍우 한가운데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움으로써 이를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은 인생의 좌절과 난관을 사용하셔서 우리를 온전케 하고 성장시키시므로 폭풍우를 낭비하거나 마음대로 보내지 않으신다.
두려움과 불안이 우리의 믿음을 무력화시키면, 우리가 시련을 겪고 있을 때 예수님이 오셔도 우리는 그분을 보지 못할 것이다. 살다가 두렵게 하는 일이 생길 때면 언제나 그 두려움은 믿음이 필요하다는 신호가 된다. 우리가 투덜거리며 신음 소리를 내고 숨을 헐떡이면서 억지로 혼자서 문제를 풀어보겠다고 마음먹는다면 하나님은 우리가 도와달라고 그분을 외쳐 부를 준비가 될 때까지 그렇게 하도록 두신다. 혼자서 해결해보려고 안간힘을 다하면서 예수님이 지나쳐가시도록 할 것인가, 아니면 예수님을 불러 우리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을 그분께 맡길 것인가? 인생의 문제들을 고쳐보려고 몇 년을 끙끙대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가 애쓰면 애쓸수록 상태는 더욱 악화된다. 결국 유일한 해결책은 하나님께 요청하는 것이다.
우리의 폭풍우는 우리가 노 젓는 것을 멈출 때까지, 우리가 두려움과 불안을 떨쳐버리고 예수님을 배 안에 초청하기 전까지는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일단 우리가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고 그분을 신뢰하기 시작한다면 우리 스스로가 직접 노를 저었을 때보다 훨씬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가 오랫동안 도달하려고 애쓰던 그곳으로 즉시 데려가실 것이다.
“주님, 삶의 폭풍이 저를 거슬러 불고 있습니다. 두렵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당신을 신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