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책 소개>

“우리 주님은 당신이 죄지을 준비를 하는 것보다 더 빨리 당신의 죄를 용서할 준비를 하는 분이시며, 당신의 죄짓는 능력보다 더 큰 용서의 능력을 가진 분이시다.”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
용서 구하기… 결단코 늦지 않았다. 당신이 아무리 엄청난 죄를 지었다고 해도 하나님은 여전히 당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다. 이 책은 당신의 양심을 정결하게 하며 상한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에 관해 알려준다. 당신이 받을 가치가 있건 없건 간에 하나님은 여전히 당신을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깨달음으로써 당신은 실제적이며 영원한 평화와 확신 속에 거할 수 있다. 이 책은 과거에 잘못된 선택을 하고 나서 두고두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우리가 저지른 실수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기억할 필요가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소망을 담은 책이다. 인생이라는 여정 속에서 엉뚱한 길로 빠진 적이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다.


<자세히 들여다보기>

이 세상에 하나님이 용서하시지 못할 사람이 있는가? 엄격하게 따지자면 우리 중에 어느 누구도 용서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은 없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빚지지 않으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당찮은 구원을 허락하셨다. 구원받을 가치가 있든 없든, 우리가 하나님께로 가면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위한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확신 또한 가질 수 있다.
우리가 잘못된 선택을 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맨 먼저 할 일은 재빨리 돌아서서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먼 나라에서 지체하면 할수록 우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곁에 없으면 우리 아버지는 깊이 상심하신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를 깊이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 아버지는 당신의 아들과 딸들을 사랑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내릴 수 있는 가장 최선의 결정은 우리 집인 아버지의 품으로 제일 빨리 돌아갈 수 있는 길을 택하는 것이다.
엉망으로 삶을 산 사람들, 성적인 범죄를 지은 사람들, 인생을 이기적으로 낭비한 사람들, 변할 것을 약속한 후에 지키지 않는 사람들, 이런 우리 모두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아버지께로 달려가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녀들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 “이 아이가 자라서 좋은 교육을 받고 좋은 직업을 가지게 되어서 우리를 자랑스러운 부모로 만들어준다면 이 아이를 사랑할 거야.”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가 자녀들을 사랑하는 유일한 이유는 그들이 우리 자녀이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우리의 업적에 상관없이 우리를 사랑하신다. 은혜는 언제나 내리사랑이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갈 때는 언제나 빈손으로 가는 것이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공급해주신다.
우리가 용서의 선물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에게는 그런 자격이 없다. 우리가 죄책감을 느끼는가도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다 죄인이다. 우리가 지은 죄의 횟수나 경중이 중요하지 않다. 소위 말해서 선하다고 하는 사람이라도 태생적으로 그리고 선택에 의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사람들이다.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더 멀리 떨어진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유익함이 있다. 자신을 상당히 근사한 사람으로 여기는 사람들과 달리, 자신이 하나님의 용서가 절실히 필요한 존재임을 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이 진정 얼마나 악한지를 아는 사람들을 즐겨 도우신다.
우리가 삶 속에서 저지른 실수가 엄청난 것이든 사소한 것이든지 간에 우리는 때때로 과거로 돌아가 한 번만 더 같은 순간이 주어진다면 이번에는 똑바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간절히 소망해보기도 한다. 하지만 과거는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사실인 것이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우리의 반응뿐이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용서와 우리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과의 화해의 노력인 것이다. 실수를 통해서도 우리는 교훈을 얻을 수 있고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과거에 잘못된 선택을 하고 나서 두고두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우리가 저지른 실수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기억할 필요가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소망을 담은 책이다. 인생이라는 여정 속에서 엉뚱한 길로 빠진 적이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다.
우리가 용서할 때보다 더 하나님을 닮는 때는 결코 없다. 그리고 우리가 용서를 구할 필요가 있음을 깨달을 때보다 더 인간적일 때는 결코 없다. 당신의 관계 가운데 적대감이나 반목이 있다면 바로 지금 화해를 위한 첫발자국을 내디디라. 때때로 가장 하기 어려운 일이 가장 최선의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