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문 속으로
그리스도를 위해 바보스럽게 사는 것이 어리석어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것이 가장 지혜로운 선택입니다. 왜냐하면 인생의 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너무 고지식하게 살지 않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더 좋은 방식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 하나님과 상관없이 사는 사람들, 하나님의 방식보다는 세상의 수단으로 사는 사람들이 더 잘 풀리는 것 같지만, 분명한 사실은 끝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2장 그 사랑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가?, p. 49
지금 '나는 왜 이것밖에 되지 않는가? 나는 왜 이것밖에 할 수 없는가?'라는 한계에 부딪혔습니까? 한계 상황에서 더 열심히 하는 것은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비움을 통해 주님이 채우시게 해야 합니다. 내려놓음을 통해 주님이 역사하시게 해야 합니다. 바라봄을 통해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십시오. 우리의 한계가 오히려 하나님의 축복으로 바뀌는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5장 한계에 부딪힐 때, p. 113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 아직 이 땅에는 복음을 듣지 못한,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 구원받은 사람들보다 많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당시의 기록을 보면 수백만의 사람들이 로마의 노예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유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 열두 제자 중 하나는 예수님을 배반했고, 나머지 열한 명도 영적으로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떻게 "하나님이 나에게 하라고 맡기신 그 일을 다 완수하였습니다"라고 말씀하실 수 있었을까요? 주님은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하셔야 하는 일을 하나님께 맡기셨습니다.
-6장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p. 127
성경은 한 번도 우리에게 주님을 잘 믿으면 삶에 고난이 없 다고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디모데후서 3장 12절을 보면,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성경의 관점에서는 고난이 없는 것이 비정상인 것입니다. 그러나 삶에서 정말 편안한 시간이 주어졌을 때는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삶에 고난이 찾아 왔을 때는 나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의 길에 서 있음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조차도 십자가의 고난이 없이는 부활의 영광에 들어가지 못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예외가 아닙니다.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십시오. 혼자만 받는 고난이 아님에 위로받게 될 것입니다.
-11장 고난의 토양에서 자라는 은혜의 열매, p. 219
우리도 살면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문이 닫히는 순간을 종종 경험하지 않습니까? 때로는 원하지 않게 직장을 바꾸어야 할 때도 있고, 집을 옮겨야 할 때도 있습니다. 또 원하지 않지만 하던 일을 중단하고 은퇴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 인생의 문이 닫히는 순간은 하나님이 더 좋은 계획으로 다른 기회의 문을 여시는 때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순간을 감사와 찬양으로 담대하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15장 후회 없는 마무리를 위한 준비, p. 290
저자 소개
저자: 김용훈 목사
"삶으로 말하는 설교자." "은혜의 전달자." 김용훈 목사에게 어울리는 수식어들이다. 십자가의 은혜를 전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여 쏟아내는 그의 설교는 듣는 이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가슴속 깊은 곳의 아멘으로 화답하게 한다. 그가 전하는 설교의 중심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고 복음이다. 그의 메시지는 선지자의 외침이라기보다는 어머니가 들려주는 말씀처럼 따뜻하고 포근하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사로이 풀지 않고 말씀 그대로 순수하게 강해하려는 열정을 타협하지 않는다. 이민 1.5세대로서 1세들의 믿음의 열정과 2세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겸비한 그는 다음 세대를 세우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꿈을 붙들고 그 꿈을 실현하여 나누려는 상호의존교회(Interdependent Church) 사역에도 헌신하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U.I.U.C)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주님을 영접한 후 거절할 수 없는 부르심을 따라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와 신학 석사(Th.M)를 마치고, 워싱턴 D.C. 근교 버지니아에 위치한 열린문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해 23년 째 사역하고 있다. 미국 복음주의 신학자와 목회자 모임인 The Gospel Coalition과 Catalyst Leadership Center의 이사로 활동하며 이민세대와 차세대 교회에 대한 연구와 비전을 나누고 있다. 국제오엠선교회 미주한인본부(OM KAM) 이사장으로 섬긴 바 있으며, 현재도 세계 선교를 향한 이민 교회의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차례
차례
서문 _ 11
1부 세상을 역류하는 은혜
1장 역사를 바꾼 바보들의 행진 _ 17
2장 그 사랑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가? _ 39
3장 다윗과 시글락 _ 53
4장 세상과 다른 삶을 살 때 주어지는 승리 _ 71
2부 한계를 극복하는 은혜
5장 한계에 부딪힐 때 _ 95
6장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 _ 115
7장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 _ 135
8장 자존감이 흔들릴 때 _ 155
3부 고난을 인내하는 은혜
9장 고난 앞에서 기억해야 할 약속 _ 175
10장 고난을 이기는 기도 _ 193
11장 고난의 토양에서 자라는 은혜의 열매 _ 213
12장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되는 축복 _ 227
4부 인생을 잘 마치는 은혜
13장 복된 삶으로의 초대 _ 247
14장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한 길라잡이 _ 267
15장 후회 없는 마침을 위한 준비 _ 283
16장 아름다운 마침, 후회 없는 인생 _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