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먹고 잠만 자요.” “밤새 잠을 안 자요.”
“뭐든지 혼자 하겠다고 고집을 부려요.”
“교회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입구에서부터 울어요.”
“밥을 먹지 않아요. 식사 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공격적이에요.” “스마트폰에 너무 빠져 있어요.”
한 아이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가는 일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하고 값진 일이지만 수많은 고민과 희생이 따르는 아주 고된 일이기도 합니다. 부모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 아이를 키우지만, 크리스천 부모로서 아이를 바르게 키우고 있다는 확신을 갖기는 어렵습니다. 오늘 아이가 잘 자라 좋은 부모가 된 듯하여 우쭐하면, 바로 내일 하나님 앞에 엎드려 눈물짓는 일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태아기, 영아기, 유아기로의 여행
저자는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아이의 발달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아이의 발달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부모는 아이들을 오해하고, 혼내고, 재촉하다가 제풀에 지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발달을 알아야,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고, 아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오랜 시간 대학에서 유아 교육을 가르치고 교회에서 어린이 사역을 하며 책을 출간해 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하나님이 왜 그렇게 아이들을 창조하셨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리고 크리스천 부모와 교사로서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쳐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특별히 ‘성경적 자녀 양육 TIP’을 활용하여 부모가 꼭 기억해야 할 내용을 들려줍니다.
나를 위한 여행
아이들은 어떤 부모와 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게 자라갑니다. 부모(교사)는 부모로서 공부하고 준비되어야 할 뿐 아니라, 부모로서의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저자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인 ‘나를 위한 여행’을 통해 지금껏 이해하지 못했던 부모 자신의 감정과 행동들을 파악해볼 수 있는 과정과 내용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부모(교사)인 여러분은 내 아이와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원하시는 크리스천 부모로서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