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스윈돌의 신약 인사이트 시리즈>
이 시대 최고의 강해 설교자이자 성경 교사로 손꼽히는 찰스 스윈돌은 지난 50여 년간의 깊고도 진지한 성경 연구를 그의 필생의 결실로 담아내기 위해 신약 전권에 대한 통찰력 넘치는 해석서를 기획했다. 이 신약 인사이트 시리즈는 성경 본문에 대한 분명한 해석과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고, 흥미롭고 풍성한 이야기로 성경을 전달할 수 있도록 어렵고 난해하지 않은 언어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학문적 이론과 살아 있는 설교를 위한 적용 모두를 만족시키는 이 시리즈는 신학생을 비롯한 성경 연구자들과 설교자 그리고 평신도 리더들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것이다.
특별히 성경 본문을 분석하고 핵심 주제를 짚어내는 정확한 통찰, 이 시대의 필요에 부응하는 실제적이고 신선한 적용, 그리고 그것이 독자들의 가슴에 닿을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하는 커뮤니케이션은 찰스 스윈돌만이 줄 수 있는 이 책의 선물이다.
또한 이 시리즈는 성경 각 권을 구성하는 역사, 사회, 지리, 종교적 신념, 정치 등에 대한 중요한 배경을 살펴보면서 그것이 본문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각종 차트, 지도, 삽화 등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많은 도구들을 사용함으로써 본문에 대한 큰그림을 놓치지 않게 돕는다. 이 책의 세밀함, 명료함, 체계적인 구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찰스 스윈돌의 필생을 건 이 신약 인사이트 시리즈는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 남기는 값진 유산이 될 것이다.
<누가복음>
찰스 스윈돌의 인사이트로 되살아나는
생생한 복음의 드라마!
완벽주의자들은 누가를 좋아할 것이다. 그는 과학자의 정신, 시인의 펜, 예술가의 심장을 가졌다. 그의 정교한 어휘는 독자들에게 바로 눈앞에서 보는 듯 생생한 느낌을 전달한다. 누가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 인류를 향한 그분의 사랑에 대한 확신, 예수님의 신성의 실제, 역경을 극복하는 믿음의 인내, 악을 이기는 진리, 필연적으로 온 세상에 확산될 복음을 보게 될 것이다. 나아가 우리는 수동적인 독자에서 열정적인 증인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찰스 스윈돌은 이 책을 통해 성경 각 절에 대한 분명한 해석과 통찰 그리고 적용의 포인트를 보여줌으로써 누가복음을 연구하고 설교하는 데 유용한 안내서를 제공한다.
<추천사>
“찰스 스윈돌은 언제나 고대의 이야기들과 추상적인 사고에 생명을 불어넣는 방법을 찾아낸다. 그의 사전에 지
루함이란 없다.”
_필립 얀시(Philip Yancey)
“찰스 스윈돌은 수십 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지혜롭게 가르쳐온 위대한 교사이다. 나는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
고 심금을 울리는 이 시리즈를 만나게 된 것을 말할 수 없이 기쁘게 생각한다
_.웨” 인 그루뎀(Wayne Grudem)
【이 책의 특징】
◈ 이 시대 최고의 성경 교사가 통찰하는 심도 깊은 본문 해석
◈ 역사, 정치, 사회, 문화, 지리 등 성경의 배경을 이해하는 풍부한 지식
◈ 예화, 도표, 사진,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자료
◈ 성경의 교훈과 일상을 연결하는 실제적인 적용
◈ 한눈에 보는 성경 각 권의 개관
◈ 보다 깊은 개인적인 통찰의 세계로 인도하는 묵상
<< 본문 중에 >>
요한은 예수님의 신성의 신비를 강조하면서 실제로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진리로 소개했다. 그런데 누가는, 과학적 지식의 한계에 부딪혀 좌절감을 느끼고 겸손해진 당대의 모든 의사가 그랬듯이 인간의 곤궁에 절대적으로 공감했고,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사랑에 이끌려 스스로 그렇게 취약한 존재가 되셨다는 사실에 경탄했다.
누가는 인간의 연약한 육신을 입은 전능하신 창조주를 보여준다. 그의 복음서가 묘사하고 있는 분은 한순간도 인간과 멀리 떨어져 있거나 무심한 신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누가가 묘사하고 있는 그 사람, 예수는 오히려 이 세상의 혼란과 혼동 속으로 들어와 우리의 결점과 약점, 고통과 격정, 슬픔과 질병에 자신을 내어주기 위해 천상에서 내려오신다.
-서론: 의사가 본 예수, p. 17
사가랴의 항변을 번역한 헬라어는 유독 단호하다. “나는 늙었습니다!” 가브리엘은 그 노인의 항변에 어조를 맞춰 응수했다. “나는 가브리엘이라!” 그는 사실 이렇게 말한 것이었다. “네 항변(‘늙었다’)을 이해한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영웅’이다. 나는 하나님을 얼굴을 맞대고 보았고, 그분의 왕좌 앞에서 이 메시지를 가지고 바로 내려오는 길이다. 너는 분명 성경에 나오는 내 이름을 기억할 테니 내가 아주 오랫동안 이 일을 해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사가랴에게 주어진 징벌은 역설적이면서 상징적이다. 그는 불신의 대가로 벙어리가 되어 그가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놀라운 소식을 말하지 못하게 되었다.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들 사이의 중재자로 하나님이 임명하신 사제인 사가랴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했고, 그로 인해 목소리를 빼앗겼다. 그가 보낸 9개월의 침묵 기간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 전에 있었던 400년간의 침묵기를 재현했다.
-“임신? 이 나이에? 말도 안 돼요!”(눅 1:5-25), p. 53
흥미롭게도 그 회당장의 딸이 살아온 세월만큼 그 병에 시달렸다. 그 12년의 세월 동안 소녀는 야이로 가정의 기쁨이었고, 한 의지가지없는 병든 여인은 치욕과 실의에 빠져 지냈다. 그 관리의 외동딸(아마도 무남독녀였을 것이다)은 유대인 사회에서 특별한 지위를 누렸다. 부유한 아버지 덕택에 그녀는 갈릴리의 예비 구혼자들에게 잠재된 신붓감으로 여겨졌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그 이름 모를 여인은 공동체의 변방에 살면서 어떤 남자도 가까이 해서는 안 되었다(레 15:24).
그 여인은 필사적으로 사람들을 헤치고 나아가 손가락으로 예수님의 옷 “가장자리”(아마도 술을 지칭하는 듯하다)를 만졌다. 당시의 독실한 유대인들은 옷단에 4개의 술이 달린 긴 겉옷을 입었다. 전통적으로 그 술들은 주님의 명령을 상징했다(민 15:37-40, 신 22:12). 급하게 서두를 때는 네 개의 귀퉁이 중 하나를 어깨에 걸쳐 걸려 넘어지는 걸 방지했다. 그 여인은 아마도 예수님의 어깨에 걸쳐진 술을 만졌을 것이다.
-소중하지 않거나, 구원받지 못할 사람은 없다(눅 8:40-56), p.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