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비전트리
성공이라는 이름의 불안이 만든 풍경
오늘날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연 ‘불안’입니다. 초등학생들이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ADHD 치료제를 ‘공부 잘하는 약’으로 처방받고, 네 살 아이들이 영어 유치원 입학을 위해 이른바 ‘4세 고시’를 치르는 현실은 이를 증명합니다. 우리가 이토록 학업과 성취에 매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국 성공과 물질적 풍요만이 남부럽지 않은 삶을 보장한다는 강박, 즉 성공주의와 물질주의가 우리 삶의 목표가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한국인은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1순위로 ‘물질적 풍요’를 꼽는 유일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칼럼/ VBS팀 팀장 김동구 목사)
2026년 6월 비전트리
영국의 작가 러디어드 키플링(Rudyard Kipling)의 소설 『정글북』에는 호랑이에게 부모를 잃고 늑대에게 길러진 소년 ‘모글리’가 등장합니다. 소설에서 모글리는 사람으로 태어났지만, 늑대들 사이에서 자라며 늑대처럼 말하고 먹고 행동하는 존재로 묘사됩니다. 이처럼 사람이 인간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충분히 교류하지 못하면 언어와 정서, 사회성이 온전히 발달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흔히 ‘모글리 신드롬’이라고 부릅니다. 이 이야기는 인간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 공동체 속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사회적 존재임을 잘 보여 줍니다.…
(칼럼/ 사회활동팀 코디 한규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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