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나눔]

+ 교육목회론

교육 목회론을 통해 주일학교 사역의 큰 그림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역을 하다보면 눈 앞에 현장에 집중하다가 주일학교 전체나 부서 전체를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매번 반복적인 사역만 하게 되기도 합니다. 더 나아가 학부모, 교사, 학생들을 향한 교육과 공동체성, 교회와 가정, 교회와 지역사회, 양육, 행정 등 교육 목회의 큰 그림을 보게 합니다. CEE 과정으로 등록되지 않아 교육목회론을 반복해서 들으며 공부할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움이 있습니다. 한 번 공부해서 익힐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오디오 파일이 같이 제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크리스천 기도

기도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를 때, 기도가 무엇인지 모를 때, 너무나도 필요한 과정입니다. 기도의 매뉴얼을 배우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을 기도의 뼈대로 세우고, 내용을 담아 하나님께 기도하는 법을 익힙니다.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면서도 기도를 어떻게 하고,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모를 때 정말 중요한 교육입니다. 교사들을 교육하고, 어린이 제자훈련을 할 때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커뮤니케이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은 사람은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방법의 다양성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역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당연한 것이지만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함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역을 시작할 때의 초심을 회복하는 은혜를 회상하며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교사, 학생들에게 최고의 모습으로 큰 관심과 사랑으로 대하고 준비하고 알아가는 과정은 오랜 사역의 익숙함에서 벗어나 초심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심은 사랑의 시작이고 소통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에게 관심을 갖으며, 하나님의 마음과 시선으로 사람을 보고, 그 사람과 소통하며 함께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은혜를 경험하며 사명을 감당하길 소망합니다. 

+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의 가정

주일학교 사역은 가정 목회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가정을 알고, 가정을 회복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예배하는 바른 가정을 통해 교회 공동체가 회복이 되고, 건강한 주일학교가 세워질 수 있습니다. 교회 사역에 집중해도 주일학교 각 가정이 무너지면 주일학교도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위기를 이겨내고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정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와 가정에서 믿음으로 바르게 세워져, 승리하는 교회, 승리하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 반목회

교사는 어머니, 농부, 친구, 코치,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교사를 교사라는 굳은 이미지로 정해서는 안됩니다. 교사는 성령 안에서 가르치고 관계를 맺고 말하고 영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어머니와 같이 영적으로 돌봐야 하고, 농부와 같이 믿음의 싹을 티우고 자라게 해야 합니다. 또한 선생님이라는 위치에서 내려와 친구가 되어주고, 친구를 사귀게 해야 합니다. 가까이에서 친구와 같이 인격적인 교제를 통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해 나갑니다. 코치와 같이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멘토가 되어주고, 모델이 되어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처럼 감독이 이 되어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지도력을 가지고 학생들의 문제를 다루고 훈육해야 합니다. 

이 교사의 다양한 역할을 이해하면 학생들을 바르게 영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바르게 자라게 할 수 있습니다. 주일학교 반목회가 주일에만 만나는 수업이 되지 않고, 사랑과 교육과 교제가 이루어지는 예수님이 보여주신 제자들과의 사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회복의 여정 속에서 그러한 은혜를 누리며 예배 회복과 교회 회복을 이루길 소망합니다. 

+ 주일학교 목회

반을 목회하기 이전에 주일학교의 조직과 운영, 계획 등을 살펴야 합니다. 주일학교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그 안에서 목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교욱 목회론을 이해하고 주일학교 목회를 바라보면, 실제적인 주일학교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연간계획을 세우고, 교사들을 교육하고, 전도하고, 조직하는 일을 통해 건강한 주일학교의 틀을 만듭니다.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사역을 해나가야 합니다. 주일학교 목회 또한 반복적으로 듣고 공부하며 사역을 시작할 때와 마무리할 때, 중간점검이 필요할 때 반복해서 듣고 점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졸업 소감]

주일학교 사역을 처음 시작하던 때의 첫 마음을 떠올리게 됩니다. 열정만 가지고 시작하며 시행착오를 거치며 배웠던 때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지만,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디렉터스쿨을 배우면서 배움이 얼마나 중요한지, 큰 지도를 가지고 여행을 하는 것과 지도없이 여행을 하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디렉터스쿨이 완벽한 지도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없어서는 안될 너무나 중요한 지도라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변화하고 사역과 사는 모습이 변해감에 따라 지도도 업데이트 되어야겠지만, 오랜 세월 다음세대 사역을 위한 연구와 열정이 녹아들어있는 디렉터스쿨은 주일학교 사역의 매뉴얼과 같은 것입니다. 여행에서 계속해서 지도를 보며 위치를 확인하듯, 사역의 여정에서 디렉터스쿨에서의 배움을 반복해서 살펴보며 주일학교 사역의 여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풍성한 은혜와 고난을 견디는 여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온라인 수업이기 때문에 어려운 점도 있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역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CEE 강사 자격과 함께 강의 녹취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복해서 들으며 사역의 지도와 나침반처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의를 위해 수고하신 파이디온 사역자 분들께 감사합니다. 파이디온 사역이 계속해서 다음세대를 위해 준비된 귀하고 복된 사역이 되길 소망합니다. 

[교육 디렉터스쿨 추천 내용]

주일학교 사역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사역의 큰 그림과 매뉴얼을 익힐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고, 사역 중인 이들에게는 사역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주일학교 사역의 매뉴얼, 큰 그림을 그리고 현장에서 사역을 펼치시기를 바랍니다. 동역자들에게 권면하시고, 함께 참여하셔서 함께 다음세대를 세워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