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은혜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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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디렉터스쿨을 마치면서
한진    2023/11/10 14:54:11

 교육디렉터스쿨은 저에게 정말 큰 도전에 시간이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서 아이들 돌보면서 남은 신대원 1학기를 마무리하면서, 또 사역적으로는 준전임 사역을 시작하게 되면서 정말 시간을 틈틈이 쪼개면서 공부를 하고 과제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2학기가 되면서 조금 나아지겠거니 했지만, 가정 상황 상, 아내가 제가 사역을 하지 않는 월, 화에는 나가서 일을 해야 했고, 이틀 간의 육아는 오로지 저의 몫이 되었습니다. 신대원 학기를 마치고 졸업했기 때문에 그나마 나아지지 않을까? 했지만, 그만큼 더 가중되는 교회 사역에 주일 단 하루 빼고는 매일을 새벽 3~5시 사이에 잠들고 깨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시간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모든 과정을 마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지치지 않도록 저를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이 없었더라면 해낼 수 없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정말 많은 도전을 받게 되었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은 역시나 현장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현장강의를 통해서 목사님의 다음세대를 향한 마음과 열정을 바라볼 때마다, 어린 후배 사역자로서 가슴이 뜨거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사역의 자리에 나가있으며 같이 이 자리에서 공부하는 선배 사역자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지경이 넓어지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너무 기쁩니다.


 이제 졸업을 하면서, 이제 사역의 현장에 온전히 몸을 던져 넣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준전임 사역자로 하반기에는 전임 사역자로 세워지는 과정 가운데, 교육 디렉터 스쿨을 통해서 배우며 고민했던 그 모든 것들을 잊어버리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의지함으로 모든 사역의 순간들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의 자녀를 세워가는 그 귀중한 사명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교육디렉터스쿨을 아직 듣지 못하고 사역의 자리에 계신 전도사님, 목사님들에게 정말 추천합니다. 교육디렉터스쿨을 통해서 다음세대의 사역자로 세워진 이유와 교사와 아이들을 체계적으로 세워나가야 하는 이유를 찾으시고, 그 방법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 앞에 바로 세워져, 하나님의 도구로 세상 가운데 쓰임 받으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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