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교사학교는 원리과정 6주와 실제과정 4주를 포함하여 총 10주를 수강했다.

총 6주간에 걸친 원리과정에서는 성경의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개요들과 관점, 특징, 인물들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었다. 대략 3-4년이라는 시간동안 교사를 해오면서

아이들에게 전달해주는 내용이 먼저 내 머리속에서 정리되어있지 않은 부분이 많았다. 6주과정을 보내면서 내용들이 내 머리속에 큰 틀로 자리잡게 되었고 그 뼈대에 살을

붙여나갈 수 있게 되었다. 

4주간에 걸친 실제과정을 실제로 아이들과 분반공부를 할때 어떻게 내용을 풀어내야할지를 배우는 시간이었다. 

그동안 내 머리속에 먼저 정리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들을 끌고가기에 급급하였고 그냥 빈칸에 답을 채워나가는 방식의 분반공부를 진행 해왔다.

실제 과정을 배우면서 목사님이 내주시는 숙제, 권면을 통하여 그것들이 적용 되어지기 시작하였고 아이들의 삶이 그냥 교회와서 성경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라

정말 그 말씀을 자신의 마음속에 새기고 그 말씀으로 한주를 살아가도록 그리고 더 나아가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아이들로 세워지도록 해주는 것이 나의 목적임을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매주 소그룹 나눔을 하는데 다른 교회의 교육부서는 어떻게 분반공부를 하는지 그리고 선생님들과의 나눔시간도 재미있었다.

10주라는 시간을 매주 목요일날 2시간씩 공부를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부담이 되었고 힘들었지만

재미있게 이끌어주시는 강사 목사님과 또 다른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