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교회학교 사역은 오랫동안 해왔는데도, 

교사가 누구인지, 무엇을 전해주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만날 수 없는 상황 가운데서, 좋은 내용을 나누어 드려야 하는데, 어떤 내용을 전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이때, 만나게 된 세미나가 목요교사학교였습니다. 

교사가 누구인지, 무슨 내용을 전해주어야 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내가 섬기는 영혼들은 누구인지... 

참 감사하게 한 주 한 주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번 과정에서 듣게 된, 반목회, 다이나믹 성경교사, 점프업 성경교사의 내용은 매주 마주하게 되는 공과공부를 어떻게 인도할지를 가르쳐주는 친절한 내용이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매주 마주하게 되는 공과를 어떻게 섬겨야 할지를 자세히 가르쳐 주었습니다. 

많이 안다고 해서, 더 많은 사역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닐지 모릅니다. 그러나,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섬기는데 있어서, 

그들이 누구이고, 무슨 내용을 전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고 섬기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많은 차이를 가져오리라 생각됩니다. 

항해하는 배가 항상 그 자리를 지키는 북극성을 기준으로 삼아 항로를 찾아가는 것처럼, 

지금은 알아도 잘 되지 않은 섬김이... 차차 바른 길을 찾아갈 것을 기대하게 됩니다. 

그동안 섬겨주신 목사님들 감사하고 함께한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