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은혜나눔
사역자훈련 세미나>

좋은 배움과 만남을 얻을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다은    2023/02/28 09:54:30

 저는 사역자는 아니지만, 학령기 부서의 교사로 섬기며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칠때에 부끄럽지 않은 믿음의 선배가 되고 싶었고, 청년부에서 말씀을 나눌때 좋은 동역자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세미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미나는 신학을 공부하신 사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다보니 평신도로서 강의의 흐름을 따라가는것이 어렵고, 낯선 단어도 많았지만 강의 시작전에 나눠주신 2권의 책과 강의자료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강사목사님의 짜임새 있고 반복적인 설명은 강의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설교의 방법과 구조에 대한 강의가 주로 이어지는 중간에 다음세대의 특징에 대한 강의도 있었습니다. 영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의 육체적, 정신적 발달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아이들을 만날때 어떤부분을 주의깊게 여겨야 하는지 생각하고 배울 수 있어서 새로운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세미나의 메인이라고 여겨지는 '설교실습'을 앞두고 이를 위한 공동의 작업을 거친 후 설교문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하며 첫 설교를 하게 되었고, 모든 사람들의 설교를 피드백하며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큰 부담감과 어려움을 느끼게 한 설교실습이었지만 저를 포함한 모든 수강생들이 실습을 통해 다음세대 설교의 기술적인 배움 뿐 아니라 깊은 말씀의 묵상, 소명에 대한 재확인, 자신감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3박4일의 세미나 이후 교회로 돌아가서 아이들을 맞이할때, 공과를 할때, 청년부에서 소모임을 진행할때 세미나에서 배운 방법을 떠올리며 작은 시도들을 하게 되었고, 전도사님과 목사님의 설교를 이전보다 더욱 집중을 하며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전보다 말씀에 대해 '바른' 묵상을 하고싶은 마음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매번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시고, 쉬는시간마다 수강생들의 쏟아지는 질문을 마다하지 않으며, 밤 늦게까지 설교실습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돕고 격려해주셨던 강사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편안한 강의 환경을 위해 여러가지 기기를 제공해주시고, 한명한명 세심하게 살펴주시기 위해 다른사람들보다 늘 먼저 움직이셨던 사역자 훈련팀의 두분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3박4일동안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격려하고, 힘이 되어주셨던 모든 수강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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