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은혜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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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주일학교 지도자세미나 1기 은혜나눔
박은정    2024/06/14 16:38:31

안녕하세요. 저는 용인 수지에 있는 만남의교회 중고등부 교사로 섬기고 있는 박은정 청년입니다.

파이디온에서 세미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큰 기대 하지 않았고 부서 전도사님의 권유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제가 가장 첫 강의 시간이 되었을 때 김진현 목사님께서  "어떤 마음으로 신청했더라도 이 자리에는 하나님이 부르신 것입니다." 라는 말씀을 듣고 나니 그 후로 강의를 듣는 것에 사명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명감을 가지고 강의를 들으니 귀에 쏙쏙 더 잘 들어왔습니다.


첫번째로 부서에서 학생들을 위해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예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은 그냥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와 교사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배 안내부터 환영, 그리고 예배 후, 주중까지 구체적으로 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이야기를 해주시니 우리 부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은 공감이 되었고 부서 안에서 안되고 있던 점들은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며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교사들이 자신의 반 학생들 외에도 부서의 모든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부서 운영 상황을 함께 공유하며 함께 기도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번째로 분반 공부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사로 섬기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분반공부였습니다. 사춘기 시절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분반공부 시간에 무엇을 어떻게 진행해야 아이들이 즐거워할까 생각하며 걱정하기도 하였습니다. 강의를 듣고 단순히 재미 만을 위하는 시간이 아니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고 삶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깨달음과 배웠던 방법을 내가 먼저 우리 반과 함께하는 분반공부 시간에 적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꼭 이 내용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한 동역자가 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교회 뿐만 아니라 많은 교회에서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서 고민하고 기도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같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동역자를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고민을 어떻게 해결해나가고 있는지 또한 우리 부서의 이런 고민들을 미리 겪었던 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함께 응원해줄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모든 교사들과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평신도주일학교 지도자세미나는 내가 먼저 하나님이 부르신 자라는 마음의 변화를 얻을 수 있던 세미나였습니다. 많은 평신도 지도자들이 이 세미나를 통하여서 다음세대 사역의 어려움에 도움을 얻고 같은 고민을 하는 동역자가 있음을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심을 기억하여 내가 섬기고 있는 이 자리에서 예수님의 제자들을 양육해나가는 것에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세미나를 위해서 수고해주신 파이디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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