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근심을 대체하는 것에 대해 ‘초자연적인’이라는 표현을 썼다. 그것은 하나님의 평강이 ‘자연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평강은 자연적인 수준 ‘위’에 있다. 자연적인 수준을 ‘초월’한다. 하나님의 평강은 우리의 모든 이해를 초월하기 때문에 지금 왜 우리에게 평강이 가득한지 인간의 논리로는 설명할 길이 없다. 우리가 느끼는 평강은 우리 자신의 평강도 아니요 다른 누군가의 평강도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평강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놀라운 선물로 응답해주신 것이다. -서문, p. 20
사랑하는 주님, 직장 때문에 걱정입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잘하고 있는지, 해고되지 않고 잘 버틸 수 있을지, 회사가 망하지 않을지 늘 걱정입니다. 이 직장을 잃으면 큰일입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가족을 먹여 살리고 집세와 공과금을 낼지 눈앞이 캄캄합니다. 저는 이 직장이 꼭 필요합니다. 이것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다르게 말합니다. 성경은 당신이 어떤 식으로든 제게 공급해주실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당신이 제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제 계획을 이루어주시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직업적 안정, p. 48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떨쳐내는 것이 왜 중요한가? 그런 걱정과 불안은 현재의 삶을 앗아가기 때문이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 미래를 통제하는 건 더더욱 언감생심이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알 수 없는 내일에 대한 두려움에 골몰해서 오늘 주어진 평강과 기쁨, 행복, 삶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미래, p. 65
성경은 사랑이란 항상 믿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관계를 걱정하고 의심하는 것은 사랑하라는 성경의 명령을 어기는 것이다. 그것은 본질적으로 죄다. 그리고 죄는 우리의 모든 관계에 파괴적인 결과를 낳는다. 그러니 하나님이 돌보아주실 것을 믿고 사람들을 과감히 사랑하라. 그러면 하나님이 걱정과 불안만 가득하던 관계에 복을 불어넣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이 당신의 믿음에 상을 내리실 것이다. -관계, p.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