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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전해야 할까요?
윤한빈    2016/02/25 20:24:43

저는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 말씀을 어떻게 전해야 아이들에게 기억 남는 설교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늘 고민하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 고민에 대한 답은 하나였습니다. ‘재미있는 설교자, 웃기는 설교자가 되자.’

제 나름대로 재미있는, 웃기는 설교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준비하며 설교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그 설교를 통해서 아이들이 재미있다, 웃기다라는 반응이 나오면 제 나름대로 만족하며 오늘 설교 성공했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설교를 준비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재미있고 웃기는 나의 설교에는 하나님이 빠져있구나…….

나름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들에게는 그냥 재미있는 전도사의 말, 거기까지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하나님 없는 설교를 하니, 하나님의 사랑을 놓치게 되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놓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갈급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 말씀을 잘 전할 수 있을까?  

     

그러던 중 파이디온 다음세대 설교세미나를 알게 되었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세미나에서 소리굽 설교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실습하게 되었는데, 익숙했던 저의 설교 형태를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소리굽 설교방법을 배우면서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핵심(메인아이디어)이 무엇인지, 그리고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설교방법은 무엇인지 배울수 있는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2번의 설교실습에서는 교수진들의 칭찬도 있었고, 더 나은 설교를 위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다음세대 설교세미나를 참석한 것이 후회가 없고 저를 위한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재미있는, 웃기는 설교자가 아닌 하나님 말씀으로 아이들을 초대하는 설교자가 되겠습니다. 저를 이곳으로 초대해 주신 파이디온에게 감사합니다. 더욱 훈련되지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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