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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월호] 지금 필요한 것은 지혜이며, 그것은 겸손에서 옵니다
고종율 (admin)    2016/12/28 02:52:39

지금 필요한 것은 지혜이며, 그것은 겸손에서 옵니다


2017!
다시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혼란과 어지러움 가운데 맞는 새해입니다.


어떤 이들은 새해에 대한 아무런 기대가 없다고 말합니다.

혼란스러운 시국에 계획이나 결심을 새롭게 할 마음도 들지 않고, 그럴 만한 시간도 갖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힘든 날들입니다.


이런 곤고한 날에, 다시 주시는 새해에 우리는 우리의 본분인 가르치는 부르심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너희 창조주를 기억하라.’ 전도자가 주시는 말씀입니다.

일시적일지 모르지만 정의를 위해 분주하게 노력하며 곤고해질 때, 혹은 다른 일들로 분주해질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나를 지으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혼란을 간파하고, 갈 길을 굳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지혜를 발견하는 일입니다(전 12:13).


하나님을 기억하는 일은 그분이 누구신지,

어떤 일을 하셨는지,

또 나에게는 무엇을 하셨는지를 아는 일입니다.

그분을 아는 것이 곧 ‘지혜’입니다.


참으로 세상이 어지러울수록 지혜가 절실합니다.

모든 것이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분에게로 돌아감을 알 때, 지혜가 있을 때, 앞길을 발견할 수 있으며 진정한 안정과 용기와 헌신이 일어납니다.


지혜는 아주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주님의 선물입니다.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구하라’(약 1:5)라고 말씀합니다.

살아가는 데는 지혜가 필요하며, 하나님이 필요한 지혜를 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힘든 세상이기에 ‘뱀처럼 지혜롭되 비둘기처럼 순결하라’(마 10:16)라고 말씀하십니다.


과연 우리는 지혜로운가요?


우리는 때로 ‘지혜’와 ‘지식’을 혼동합니다.

혹은 ‘지혜’와 ‘경험’을 동일시하기도 합니다.

지식과 경험 모두 좀 더 나은 선택이나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혜이지만, ‘하늘의 지혜’는 그것과는 다릅니다.


하늘의 지혜는 연약하나 견고하고, 우둔한 것 같으나 사람을 놀랍게 하는 명철입니다.

힘든 날, 곤고한 날일수록 지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마음이 잡히지 않는다면, 미움이 용서보다 크다면 지혜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무언가를 채워넣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2017!

특별히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지식은 아주 많은 것을 안다고 말하는 교만이지만,
지혜는 더 많은 것을 알지 못한다고 말하는 겸손이다.”


(Knowledge is proud that he has learned so much;
wisdom is humble that he knows no more.)
- William Cowper(영국의 시인이며 찬송 작가)-


고종율 목사 파이디온 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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