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제기]
이처럼 시간이 지나면, 나이가 먹으면 자라가야 하는데, 자라가지 못한다면, 그것은 참 슬픈 일이에요.
그런데, 그 슬픔은 핑핑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어요. 자라지 않는 아들을 둔 그 부모님의 마음 또한 무척 아팠을 거예요. 어린 아기였을 땐 귀여웠지만, 나이가 들어도 자라지 않는 아들을 보면 부모님의 마음은 상상할 수 없는 아픔이 있었을 거예요.
내가 자라지 않으면, 나 혼자만 마음 아픈 것이 아니에요. 내 마음이 아프고, 부모님의 마음도 아프고, 내 주변에 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아플 거예요.
어쩌면 우리도 이런 병에 걸려있는지도 몰라요. 왜소증 말이에요. 자라지 않는 병...
우리의 키는 자라가고, 학년도 올라가고, 몸도 자라고, 목소리도 점점 어른처럼 변해 가는데, 늘 그대로 멈추어져 있는 것이 있을 수 있어요. 다른 것들은 다 자라가지만 하나님 앞에서 정말 자라가야 하는 것이 자라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너무 많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믿음이에요.
우리의 믿음의 성장이 멈추어 있다면, 우리는 모두 믿음 왜소증에 걸린 사람일 거예요.
우리는 늘 기도하지 못하고, 예배하지 못하고, 말씀보지 못하고, 설교 시간에 잠시도 조용히 말씀을 듣지 못해요. 그런데 그 모습은 1년 전에도, 2년 전에도, 3년 전에도 그랬거든요. 우리의 믿음의 모습이 자라지 못했어요. 그것은 믿음의 왜소증이에요.
믿음이 자라지 않는, 믿음의 왜소증에 걸린 친구들이 참 많아요. 몸이 자라지 않는 왜소증에 걸린 핑핑과 그 부모님이 슬픈 것처럼, 우리의 믿음이 자라지 않는 믿음의 왜소증에 걸린 우리 친구들을 보면, 우리도 슬프지만 믿음이 자라지 않는 우리들을 보시는 우리의 하나님께서도 무척 마음이 아프실 거예요.
[정답암시]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가 믿음의 왜소증이 아니라, 믿음안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있을까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오늘 하나님 말씀 속에 나와요. 히브리서 13:8~9을 통해서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세요.
“너희가 믿음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내 마음을 채워야 합니다.”
저를 따라서 외쳐보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내 마음을 채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