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동화 축복의 길을 이은 로라와 앤 극 대본
- 구성: 대본
- 형식: HWP 한글 파일 (총 3)
- 장르: 그림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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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 한 보호소에 앤이라는 작은 소녀가 새로 왔습니다. 이곳은 집 없는 사람들이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에요. 소녀는 동생의 손을 꼭 잡고 겁먹은 얼굴로 사람들을 바라다보았어요. 모두 낯선 사람들뿐이었어요. 앤은 아직 어리지만 자신을 돌보아줄 부모가 없었어요. 엄마는 얼마 전 어린 남매를 두고 세상을 떠나셨어요. 늘 술에 취해 사는 아버지는 어린 남매를 돌볼 수가 없었어요. 이웃사람들은 앤과 동생이 보호소에서 지내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어요. 두 남매는 서로를 의지하며 늘 함께 있었어요. 앤은 동생을 지켜줄 사람은 세상에 자신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보호소에 들어온지 몇 칠 후 동생은 아프기 시작했어요. 아직 엄마의 사랑을 받아야 할 나이인데 너무 일찍 엄마를 떨어져서 그런지 병명도 알 수 없이 시름시름 앓았어요. 앤은 어린 동생 옆에서 밤을 새우며 정성껏 간호했어요. 그러나....
앤 (울며)일어나! 일어나! 일어나란 말이야...!
동생은 영원히 엄마 옆으로 가버리고 말았어요. 앤에게 마지막 희망이 사라졌어요. 앞이 깜깜했어요.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동생이 죽자 충격이 너무 커서 앤은 자신만의 세상 속에 갇혀 버렸어요. 갑자기 앞을 보지 못하게 되었어요. 누구와도 이야기 하지 않았어요. 모든 게 싫었어요. 자신도 그렇게 가만히 있다가 엄마와 동생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었어요.
보호소에 있던 사람들은 앤을 고치려고 노력했어요.
의사 (검진하며 고개를 저으며) 음... 도저히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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