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제기]
수련회 후, 회상의 시간은 지나고, 문득 전도사님에게 한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수련회가 끝났다는 것입니다. 수련회는 매우 특별한 시간입니다. 믿음 좋은 선생님, 믿는 사람들만의 공간, 믿음 있는 선배들, 믿음있는 후배들. 수련회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있는 시간입니다. 수련회 때는 분위기에 휩쓸려 찬양하는 것도 참 쉽습니다. 기도하는 것도, 말씀을 듣는 것도 참 쉽습니다. 그러나 지금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수련회는 끝났고, 이제 평소 실력으로 살아가는 시간이 돌아왔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야기를 기록한 성경 4권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마지막에 기록된 복음서는 요한복음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사건 50년 후의 기록이 요한복음입니다. 예수님은 오셔서 물 위를 걸으시고, 병자를 고치시고, 죽은 사람도 살려내셨습니다. 기적의 순간에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보다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5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예수님의 시체는 사라졌습니다. 제자들이 훔쳐갔다는 소문도 있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로마 정부의 핍박은 거세졌습니다. 이제 진짜 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인을 흉내 냈던 사람들이 서서히 구별되기 시작합니다. 이 때, 기록된 성경이 바로 요한복음입니다.
[정답암시]
특별한 은혜가 있었던 겨울수련회는 끝났습니다. 지금 우린 다시 세상으로 나왔고, 몇 일 후면 또 다시 학교에서의 삶도 시작됩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십대들이여! 예수 안에 거하며, 열매 맺는 삶을 살라!". 함께 요 15장 1-7절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