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제기]
사람들은 예쁘게 포장된 것을 좋아해요. 같은 선물이라도 예쁜 포장지로 포장하면 더 좋아 보이고 더 비싸 보이기 때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예쁘게 포장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런데, 그것은 단지 선물을 포장할 때만 그런 것이 아니에요. 사람들도 항상 좋은 포장지로 자신을 꾸미고 싶어 해요. 사람들은 좋은 옷, 좋은 신발, 멋진 말과 행동으로 자신을 꾸미고 싶어 해요. 할 수만 있으면 자신을 예쁘게 포장하고 싶어 해요.
교회에 다닐 때도 비슷해요. 교회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잘 나오고, 아침 일찍부터 나와서 성가대를 하고 교회에서 찬양팀을 하고, 교회생활을 열심히 하면 하나님이 사랑하신다고 생각해요. 물론 우리의 그런 모습을 하나님은 분명히 기뻐하실 거예요. 그렇지만 단지 교회만 열심히 나온다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반대로 성가대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하나님이 우리를 미워하실까요? 정말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암시]
(성경을 덮은 채 왼손으로 치켜들고 오른손 검지로 표지를 세 번 두드리며)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한 답이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하나님의 말씀 속에 나와 있어요. 하나님은 자신을 예쁘게 꾸미려는 사람들에게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세요. “내가 네게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너를 잘 포장하면 내가 기뻐할 거 같지? 내가 네게 가장 원하는 것은 나를 온 맘 다해 사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