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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사모 기본과정 4주차 강의를 마친 후 ... !!!
(강의1) 찬양 가사 만들기
찬양 가사를 만드시고 그림을 그리시는 이시원 선생님. 많이 부럽고, 존경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글로 표현하고, 찬양으로 만드는 일이 참으로 흥미로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글을 쓰고 읽는 것이 어색해진 요즘입니다. 일기를 쓰고 글을 끄적이는 것이 참으로 낯선 지금입니다. 엄마가 되면서 책과 글은 아이들의 숙제 지도를 위함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찬양 가사 만들기 과제를 떠올리며 막막함에 시작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결혼 이전 고등학교 시절 단짝 친구와 쓰던 교환일기를 떠올리게 되었고, 지금의 남편과 교제하며 적었던 연애 일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저 역시 글쓰는 것이 무척이나 즐거운 기억이 있었습니다.
'글은 마음이다.' 라는 결론으로 지금의 나의 마음을 고백하고 싶은 생각에 삼남매 중 큰 기대로 언제나 야단과 꾸중도, 부담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우리집 1번에게 편지를 적어보았습니다. (과제 첨부)
금요철야기도회 자리에 처음으로 함께 동행하게 된 큰 아이와 손을 붙잡고 찬양을 부르고 기도를 하며 아이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축복기도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엄마' 하고 부르더니 갑자기 저를 안고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두 명의 동생들 덕분에 갑자기 어른스러워져야 했었던 맏이와 정말 오랜만에 부둥켜 안고 울며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라는 말들을 고백하였습니다. 기도회 시간을 마친 후, 아이가 들려준 말은, '엄마, 예수님이 걱정하지 말래. 내 마음으로 들려주셨어' 입니다.
그동안 아이와의 감정의 상처로 억눌렸던 마음들이 회복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강의2) 다음세대 찬양 곡 활동
송예운 간사님... !!
목소리도 찬양인도에서 부어주시는 은혜도 참 은사가 많으신 분께 배우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5주 동안의 강의 중, 다시 한번 듣는다면 단연.. 간사님 강의 입니다.. !!
유초등부 아이들과 찬양인도를 하며 어려운 부분이 바로 찬양 곡 활동이었습니다.
새찬양을 배울때, 곡의 의미에 대해 전달을 할 때, 재미있게 찬양을 부르고 싶은데, 실제 적용에 대해 배우면서 곡의 성격에 따라 목적에 따라 활동을 계획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찬양인도의 실제 부분에서 적용해보고 싶은 부분이 많아 사실은 아직 어떤 것부터 어떻게 적용해 가야 할지 헛갈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배움의 기쁨과 적용에 대한 설레임, 그리고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망막함. 이러한 복합적인 마음으로 종강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다시 1강 첫시간으로 되돌아 가고픈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한분 한분의 강사님들께 느껴지는 은혜충만함과 찬양에 대한 열정입니다.
저 또한 강사님들의 열정을 내년 2023학년도 유초등부 아이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아쉬운 찬사모 기본과정 종강을 담담히 기다립니다.
부족하지만 배웠던 내용들을 하나씩 적용해보며 진정한 예배자의 모습으로 준비되어 가겠습니다.
간사님,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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