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가사 만들기 수업. 혼자 팬미팅 현장이었다 ㅋㅋㅋ 와, 이 곡도 이 분이? 이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이 곡도? 크 ,대박 이런 감탄의 연속이었달까. 굉장히 본질에 벗어났지만(?) 그런 소소한 기쁨이 있었다. ㅋㅋㅋ
나는 있는 곡을 배우고 소화하여 전달하는 것 이상으로 내가 찬양 가사를 써보겠다는 아니, 쓸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강사님 말씀 중에 나의 고백을, 묵상을 담아 누구나 찬양 가사를 쓸 수 있다는 부분에 큰 도전을 받았다.
그리고 자신이 받은 은사를 활용하여 찬양할 수 있다는 부분에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강사님이 만드신 영상, 동화책, 다 너무 따뜻하고 아름다웠다. 작사가님을 닮은 느낌이었다. 은사가 굉장히 많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럼 나는, 어떤 은사가 있고 어떻게 활용하여 찬양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았다.
두 번째 수업에서는 우리가 찬양시간에 할 수 있는 여러 활동 방법을 배워보았다. 역시나 매우 유용한 시간이었다. 내가 그동안 인지하지는 못했지만 자연스럽게 활용해왔던 활동들은 그 가운데 주의해야 할 점들, 내가 고려해야 할 점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몰라서 혹은 엄두가 안나서 시도해보지 못한 활동들은 내가 활용해볼 수 있는 팁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이 활동 저 활동 계속 배우다 보니 이걸 어떻게 다 할 수 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 마음을 읽으신 것처럼, 감당할 수 있는 만큼, 그리고 하나씩만 하셔라 라고 말씀해주셔서 큰 위로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예배를 드리기 위함이 목적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매번 기다려지는 찬양 시간! 파이디온 선생님들이랑 매주 예배 드리고 싶다 ><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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