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아동부 교사 사역을 해온 저에게, 다시한번 깨우침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분반공부의 목적과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고, 고민에 빠졌던것 같습니다. 그저 아이들을 이뻐하고, 사랑만 주는 선생님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먹이며 성경의 진리로 양육시키는 교사의 사명을 깨달았습니다. 저 또한 아이들처럼 수동적인 자세로 임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고, 매주 월요일부터가 아닌 토요일, 그것도 늦은 시간에 해치우는 숙제 마냥 분반공부를 준비하지 않았었나 또 반성합니다. 한 명의 교사로 인해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지는 순전한 영혼의 아이들인데 말이죠. 교사인 나의 자세가 바뀔때 아이들이 즐거워하며 따라오는 걸 경험하고 싶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실제 과정 교육을 통하여 깨달은 바는,  다양한 말씀과 연계된 내용으로 흥미있게 준비하고, 그 주제와 목적은 명확해야 하며, 현재 1명뿐인 우리반 아이가 흥미를 느끼도록!

그리고 다양한 활동, 핵심단어 카드 & 문제내기 놀이 등을 활용!  분반공부의 최종 목적인 성경의 진리를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 하는 부분입니다.

매주 기대하며 교회에 나오고,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인 참여를 하는 우리반이 되길 소망합니다.

교육 과정이 배움으로만 끝나지 않고, 실행할때 주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작지만 신실한 우리교회 아동부, 교회학교가 부흥하길 원하며 먼저 제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의 맛을 알고 진리를 전달하는 막중한 사명임을 인지하겠습니다.

배운 그대로 분반공부 진행을 하기엔, 주어진 시간이 많이도 부족한 현실이기에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하고 기도하겠습니다.

하니님이 기뻐하실 교사 강습회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