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은혜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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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 교사 학교를 마치며 (물댄동산/이은경)
이은경    2023/05/19 18:26:39

구속사의 흐름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을 선택하시고 회복시키셔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이어가게 하시는 내용을 전체적으로 조감할 수 있었다. 나 또한 그 부르심의 연장선에 서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성경의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하나님이 나에게 보내시는 편지로 나의 삶이 담긴 이야기로 적용하며 성경을 읽어가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말씀을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을 역사서와 시가서를 통해서 선명하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마음이 굳어지는 것을 경계하고 항상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앞에서 정직하게 반응해야겠다. 선지서에 대해서는 정리할 기회가 없었는데 분류와 요약 재미있는 암기법 등으로 잘 정리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신약을 배우는 시간들도 유익했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제자들을 세우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시고 삶으로 보여주셨던 것처럼 내가 먼저 주님의 제자가 되어 아이들을 제자삼는 일에 힘써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 구체적이고 디테일한 여정에 참 감사하다. 하나님의 시간표에 초대된 인생이니 이것을 나 하나가 아니라 다음세대에게 전하는 주님이 부르신 교사로 쓰임받기를 원한다. 거룩한 낭비... 예수님을 닮은 짐 엘리엇의 모습. 설교를 통해 들었었는데 영상으로는 처음 접했다. 많은 선교사님들의 핏값, 수많은 예수님의 제자들의 핏값, 예수님의 핏값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다. 내가 하고 있는 사역들이 정말 복음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 찼는지 점검하고 말씀과 기도로 아이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는 일에 성령님과 동역해야겠다.

 

말씀을 가르치면서 말씀을 살아내어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교사인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새긴다. 지적하고 혼내는 것은 말씀을 가르치는 태도와 거리가 멀다.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예수님처럼 너그럽게 대하는 모습이 되어야겠다. 질문을 통해서 깨닫게 하시고 일단 상대를 인정해주시고 받아주시면서 대화에 들어가셨던 예수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어린이들이지만 형제를 대하듯이 존중하며 거짓없는 사랑으로 대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매순간 내 마음과 생각과 말로 말하지 말고 성령님을 의지하기로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다.

실제 편을 통해서는 실제 공과 시간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킬들과 공과의 각 단계에서 꼭 해야 할 것들을 점검하고 갈 수 있었다. 작은 교회라 사역이 중첩이 되어서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아이들 예배를 드리고 어른 예배의 예배팀을 섬기러 급하게 내려가야 하는 현실의 어려움이 있어서 아이들의 공과가 대충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짧은 시간과 공간의 부족을 탓하기 보다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진리를 전하며 주중의 시간을 활용하여 아이들과 친밀해지는 것들을 더욱 연구해 보아야겠다

 

다른 교회의 사역자들과 선생님들을 보면서 도전을 많이 받았고 실제편 숙제들을 낸 다른 선생님들의 과제들을 보면서도 도전이 되었다. 함께 하나님 나라의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지체들과의 만남이 참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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