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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교사학교를 마치고 (박소희)
박소희    2023/05/19 17:34:09

목요교사학교를 마치고..




성경을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기에 아이들에게 전할 때 늘 뭔가 자신없고 미안했는데 이번 교사학교를 통해 성경의 바른 이해, 성경 전체의 큰 그림을 얻어갈 수 있음에 좋았다.


4복음서를 통해서는 예수님의 가르치심과 기적에 매료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면 따를수록,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시기와 거부는 점점 더 심해졌다는 것.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그러면 그럴수록 제자들을 훈련하는 일에 집중하셨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가르치고 훈련하는 일이 부르심이셨던 것처럼 나의 부르심도 이와 같음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도행전을 통해서는 나도 교사로서 스데반과 빌립처럼 말씀에 능통한 자가 되기를 도전이 되었다. 정말 기도로 무장하고 말씀으로 무장하여 아이들 앞에서 복음을 잘 전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


반면 베드로가 이방인에 대한 편견이 있었듯 나 역시 사람에 대한 편견과 이기적인 모습을 갖고 있어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고 있지 못하는 모습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 주님의 부르심을 기억하며 편견과 내 생각, 내 주장을 내려놓고 주님 말씀 따라 나아가길 원한다.


또한 복음이 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서서 사도행전 19장에서 보듯 확장되어져서 그 사람이 속해있는 사회로까지 변화시킴을 다시금 깨달았고, 나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내 주변과 확장되어지는 복음을 기대하며 다시금 마음을 새롭게 해본다!




교회에서 목사님께서 계속해서 말씀이 지식이 아닌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의 연장으로 바울의 서신을 통해서는 이론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까지 가야하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큰 도전을 받았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어야 하고,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떠한 신앙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늘 생각하며 모델이 되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실제과정을 통해 주일학교 소그룹 현장 들여다보기를 통해서는 소그룹을 가볍게 여기고 인도자의 역할을 가볍게 여기며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는다. 교재의 구성과 다양성을 살리지 못하고 교사의 일방적 가르침으로 지루해 하는 아이들이고, 원활한 진행을 하지 못해 어려워하는 교사, 그리고 목적을 이루지 못하는 소그룹임을 생각해본다.


내가 먼저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내 중심이 아닌 날 따라와가 아닌 학습자 중심으로 아이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그리고 공과공부에 대해 너무 안일하고, 가볍게 생각했던 것에 대해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이렇다 보니 소그룹을 철저하게 준비하지 않고 내게 맡겨주신 양들에 대해 소홀했음을 회개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내가 취해야 할 새로운 목적, 분반공부는 성경에 대한 지식, 내용을 알리는 시간이 아니라 내가 그려야 한다. 분반공부를 통해 얻어야 할 유익을 아이들에게 느끼게 해줘야겠다. 분명히 어려움이 있지만 발버둥을 치고 또 치다보면 소그룹이 회복되고 아이들이 회복되고 교회가 살아날 것이라 믿는다! 


전체 과정을 통하여 아이들에 대한 마음과 성경에 대한 접근, 소그룹에 대한 생각이 더 깊어지게 된 것 같다. 함께 해주신 강사님께 감사를 드리며 배운 것처럼 실천하고자 애쓰며 영혼에 대한 사랑과 말씀에 대한 이해로 아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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