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변화를 겪은 교회 현장에서 아이들을 향한 관심과 방향성 제시가 개인적으로는 무거운 짐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육아를 병행하며 사역을 이어가기가 굉장한 도전이 되기도 했지만 매 순간 포기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육사역자 학교를 통해 잊고 있었던 다음세대를 향한 열정을 조금씩 찾아갈수 있었습니다. 매주 강의를 듣고 조별 나눔을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현재 나의 사역의 현장에서 알지 못했던 것들과 빠진 부분들을 채울수 있는 귀한 시간이였으며, 위로의 시간 10주였습니다. 아이셋을 케어해야 하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현장 수업이 힘들었는데 온라인 수업으로 함께 할 수 있어 더 없이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종강 예배때 목사님의 설교 말씀과 더불어 당부해 주셨던 포기 하지 말라시던 말씀이 가슴을 울립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처음 주셨던 다음세대를 향한 마음을 가지고 다시 사역의 현장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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