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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자 3년차에 접어 들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처음에는 아이들에게 말씀만 잘 가르치면 된다고 생각했다. 나머지는 교회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말씀만 가지고는 부족하다는 것이 점점 분명해졌다. 그것이 말씀 자체에 역사하는 힘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전한 말씀을 구현해 낼 틀이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혼자서는 너무 막막했다. 어떻게 해야 그것을 실현해 낼 수 있을지, 공중에 떠도는 말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그 무엇인가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제공해 주어야 할까. 고민이 많이 되었다.
사역을 하면 할수록 아이들에 대한 미안했다. 그것이 동기부여가 되어서 교육사역자학교를 지원하여 1년을 이수, 수료하였다. 무엇보다 생생한 간증을 많이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동기 사역자분들의 간증과 방법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강사분들의 전문적인 능력과 경험, 간증은 나의 사고의 틀을 확장시켜 준 것 같다.
교육사역자로서 너무나 무기력한 내가 많은 아이디어와 간증, 원론, 사례를 접하며 용기를 갖게된 기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