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파이디온강습회에 가는 것만으로도 정말 설렜습니다.

그동안 파이디온강습회에 다녀오면 그 찬양에 열기와 달콤한 말씀은 쉽게 잊혀지지 않더라고요.

이번엔 어떤 내용을 보여주실지 또 한번 기대하며 강습회로 향했습니다.

찬양으로 시작한 강습회는 역시 기쁨과 은혜로 가득했습니다.

율동이 워낙 어렵기로 소문난(?) 곳이라 긴장도 조금하며 열심으로 찬양하고 율동했습니다.

어려워도 아이들이 정말 재밌어해서 '찬양으로도 아이들에게 우리 예수님을 알리리라!'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배웠어요~^^

이번 주제는 '예수님을 바로 알아요'라고 잡았더군요.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 주실 때, '그렇지..예수님을 아는 친구들은 많지만 바로 알지 못하지..'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많은 위인들 중 한 분으로만 생각하고 구원에 이르는 하나의 방법으로만

생각하는 친구들은 분명 생각보다 많을 것이고, 이 아이들을 위해 우리 교사가 먼저 예수님앞에 바로

서야한다는 것도 다시 한 번 짚어 볼 수 있었습니다.

교사에게 정말 중요한 공과공부시간..이 시간을 통해 아이들에게 좀 더 가까이서 예수님을 알릴 수 있고

좀 더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집중해서 배우려 했습니다. 2번으로 나눠져 있지만 2시간정도의 시간으로

2과를 한 번에 배워야 했기에 사실 부담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말씀을 조금이라도 놓칠까봐,

연달아 있는 강의에 집중력이 흐트러질까봐요..

그런데 이게 웬일.. 저도 깜짝놀랄정도로 시간이 매우 빨리, 정말 빨리 지나더군요.

시간이 언제 지났나 싶을 정도로 탄탄한 구성과 재밌는 활동은 어느 교사도 지치지 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끝나고 성경학교준비에 대한 걱정은 자연스레 뒤로 가게 되었습니다.

어서 아이들에게 우리 예수님을 바로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그치질 않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성경학교 열심히 준비해서 정말 말씀이 남는.. 그런 성경학교 되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p.s : 난생처음 후기라는 것을 올려보네요^^ 이런 이벤트가 있음에 또 감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