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로  섬긴지 3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찬양 세미나 1번 참여에 여름 성경학교 강습회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작년에 신청은 했었는데, 몸이 아파 불참을 했습니다.

기도로 준비를 하며 꼭 아버지가 준비하신 은혜를 누리자는 심정으로 거의 메달리다시피 했습니다.

7명의 선생님들이 참여하시겠다 의사를 밝힌후, 당일인 오늘 2분의 선생님이 동참을 하셔서 모두

9분이 가셨습니다. 저녁식사후 씻고 내일 주일예배를 위해 쉬어야 하는 이 시간 생생한 감동과 감격

을 잃기전에 이렇게 기록을 남겨 봅니다.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가장 핵심이고, 본질이 되신 예수님에 대해 잘 알려주셔서 앞으로 저의 교사

로서의 영성과 아이들을 대할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섬겨야 하는지 헤매이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가장 기본으로 돌아가 아이들에게 전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찬양 사역자님들과 놀토인데도 쉬지 않고 섬겨주었던 어린친구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답니다

특히 한연경 목사님의 공과시간에 더할나위 없는 큰 은혜를 받아 저의 9분의 선생님들이 저마다 특

색이 다른 개인에 맞는 맞춤 은혜를 받고 집으로 갈때쯤에는 모두들 얼굴에서 광채가 나서 눈이 부

실 정도로 향기로왔습니다. 강습회가 이래서 하는거구나 하며 강습회의 의미를 제 가슴 깊이 더 누

리며 오게 되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도 다른 주일 예배를 드릴거 같습니다.

좀 더 깊이 개인적인 여름 성경학교 공과자료를 통한 묵상을 하며 깨달은 은혜를 아이들에게 흘려

보내주자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섬겨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내년에도 보다 더 괜찮은 교사가 되기 위해 꼭 참여를 하겠습니다 *^^*

그럼 내일 각자가 섬기는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다 향기롭게 드리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기도합니

다. 정말 가슴이 벅차서 잠이 제대로 올거 같지 않아요. 사실 어제도 잠을 많이 못잤는데... 설레서

그 설렘을 깊은 은혜로 가득 채워 돌아오는 길이 몸과 마음이 가벼워 즐거웠습니다.

가장 축복의 자리인 유치부로 부르신 주님께 항상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게 은혜로워 개선해 줬으면 하는 요구사항은 별로 없지만 딱 하나 매점문을 좀 오래 열어두셨으

면 합니다. *^^* 뭐 이것도 여러번 참여를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 이런 저런 요구사항이 아니라 강습

회 운영방침에 적응을 하겠지요 *^^* 그럼 오늘 정말 저희들을 위해 많은 걸 나눠주셔서 감사했습

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은혜 가득한 주일 예배를 드리시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