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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사역생태계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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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김은미와 김소원, 김성원, 김시원, 김이원 네 아이의 아버지이며, 파이디온 선교회 청소년 사역 팀 선임간사로 섬기는 김대만 목사입니다. 청소년 사역 생태계 운동 디자이너로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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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누가복음 10:25-37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2013-07-15 09:44

[말씀묵상]- 누가복음 10:25-37

어떤 율법교사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25)' 하는 질문에 예수님께서는 '선한 사마리아사람' 이야기(30-35)로 모든 논의의 종지부를 찍으신다. 마지막으로 '너도 이와 같이 하라.(37)'는 일갈을 끝으로. 

이야기 끝에 예수님께서 율법교사에게 던진 질문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에 대해 율법교사는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37)'라고 답한다.

예수님의 이야기 속에는 '자비를 베푼 사람'은 등장하지 않는다. 단지 사마리아 '어떤 사마리아 사람'이 강도를 만나 거의 죽게 된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었을 뿐이다. 

지필고사 국어/언어영역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방법은 '지문에 나온 단어'를 확인하는 것이다. 문제를 내는 교사도, 답을 찾는 학생도 이를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율법교사라는 사람이 시험 문제의 지문에도 없는 단어로 예수님께 답을 한다. 

율법교사는 '사마리아 사람'이라는 말을 차마 그의 입을 담을 수 없었다. 사마리아 사람의 특징을 잘 찾아, 그를 '자비를 베푼 사람'이라고 칭한 것은 좋은 적용은 될 수 있었을지라도. 하지만, 사마리아 사람을 그의 이웃이라고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그의 편견 가득한 마음은 예수님과 제자들, 많은 사람들 앞에서 결코 칭찬받을 수 없는 것이었다. 

적당한 선에서 예수님과의 논의를 끝내고 돌아갔더라면 괜찮았을 일을 '자신을 옳게 보이기 위해' 예수님께 던진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29)'라는 질문은 그의 최대의 자충수, 오판이었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을 자신의 이웃으로 인정할 수 없었다.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렇다면,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나, 모든 사람을 이웃의 범주에서 사랑할 수는 없는 사람이었다. 그렇다면, 그의 구원, 영생 자체에 커다란 물음표가 꽂힐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를 둘러 싸고 있던 모든 사람은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이웃을 사랑하지 않는구만, 그는 과연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

반 고흐, "선한 사마리아인"(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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